軍, 천안함 실종자 수중 탐색 작업 재개_디노 내기_krvip

천안함 침몰 주변 해역의 기상 여건이 좋아지면서 실종자 수중 탐색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군 당국은 천안함 침몰 주변 해역의 너울이 잦아들면서 오전 10시 반으로 예정했던 실종자 수중 탐사 작업을 오전 11시 반부터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함미 부분의 경우 오전 11시 반에서 한 시간 동안 6명의 잠수 요원이 들어가 출입구까지 안내줄을 다시 설치했습니다. 함수 부분 역시 11시 55분부터 12시 반까지 6명의 잠수 요원들이 물 속으로 들어가 함장실 등 실내를 수색했습니다. 군 당국은 조류가 느려지는 오후 5시와 밤 11시 전후로 수중 탐색 작업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11시와 오늘 새벽 4시로 예정됐던 밤사이 수중 탐색 작업은 사고 해역에 높은 파도가 일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중단됐습니다. 한편 군 당국은 수중 탐색 작업과 부유물 수거 작업 등을 위해 천안함 침몰 주변 해역에 오늘 하루 잠수요원 198명 등 군장병 809명과 함정 14척을 투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