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직거래 장터 서울 모던 아트쇼 개막_어떻게 돈을 벌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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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올해로 8회째 열리는 서울 모던 아트쇼는 서울 미술협회(이사장 이인섭)가 주최하며 작가와 컬렉터가 직접 만나 직거래 하는 미술품 견본시장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미술작품 1,500여점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서울 모던 아트쇼에는 디자인 K 컬쳐사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아트마켓 어플리케이션인 '아트마이닝'에 참여하게될 230여 한국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 작품들은 모두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들로 앞으로 세계 미술 애호가들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 받음으로써 판매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 모던 아트쇼의 특별 기획전으로 마련된 'Taste with eyes'섹션은 글자 그대로 '눈으로 보는 맛'을 컨셉트로 차가운 대리석과 스텐레스 스틸 철사등을 소재로 한 입체 작업들로 인간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욕구가운데 하나인 식욕을 햄버거 치킨 생선등의 음식물을 통해 유쾌한 상상으로 표현해 냄으로써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유년시절 집이 주는 안도감과 그 안에서 오손도손 가족들과 생활하며 느꼈던 행복감을 작품화 해온 손은영 작가는 이번에는 더욱 과감한 생략과 은유로 집을 형상화한 신작들을 선보이고 있다.


일상 생활 속에서 느끼는 희로애락의 소소한 감정의 편린들을 조그만 상자에 가둬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 이도희씨의 작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작가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감성을 현장에서 느껴 볼 수 있는 이번 서울 모던 아트 쇼는 미술을 사랑하는 많은 관람객들에 잠시나마 번잡한 도시생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