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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햇볕을 받아야 생성되는 비타민D가 20대 이하에서 가장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심하면 골연화증이나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무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20대 직장인 박슬기 씨. 박 씨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 비타민D 부족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박슬기(회사원) : "부족이나 결핍이라는 단어를 보니까 비타민 D에 대해서 소홀히했구나" 실제로 한 대학병원이 성인 3천여 명의 건강검진 내용을 분석한 결과 성인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부족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20대 이하에서 비타민D 부족 비율이 9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60대 이상이 81%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최희정(가정의학과 전문의) :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은 입시준비 할 때라 야외생활시간보다 실내생활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아서라고 생각됩니다." 비타민D는 햇볕에 있는 자외선 B에서 흡수할 수 있는데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칼슘흡수를 방해해 골연화증이나 골다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때문에 직접 피부를 노출한 상태에서 하루에 15분 정도 햇볕을 쐬고, 폐경 후 여성이나 노인은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의는 조언합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