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부 2억 달러 복권 열풍 _불독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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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진 앵커 : 우리 돈으로 2천5백억 원의 당첨금이 걸려있는 복권을 놓고 미국 전역이 두 달째 이 복 권 열풍에 휩싸여 있습니다. 지난 7주 동안 당첨자가 없어서 상금이 계속 불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 김태형 기자 : 가게마다 길게 늘어선 손님들, 모두다 복권을 사러 온 사람들입니다. 몇 시간이나 기다린 끝에 복권을 손에 쥐자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당첨만 되면 2억3천만 달러, 우리 돈 2 천5백억 원의 돈방석에 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복권 구입자 : 2억 달러가 걸려있지 않다면 이 고생하면서 복권 살 이유가 없겠죠. ⊙ 김태형 기자 : 그러나 이번 복권의 당첨 확률은 7천6백만 분의 1, 벼락맞아 병원에 실려간 사람이 응급 실에서 방울뱀에 물릴 확률과 비슷하다는 것이 외신들의 보도입니다. 그렇지만 복권 열 풍은 미 전역을 휩쓸어 미 동부 7개 주에서만 파는 복권을 사러 대륙을 가로지르는 사람 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 복권 구입자 : 뉴욕에서 한 시간 반 동안 차를 타고 왔어요 정성을 봐서라도 당첨될 것 같아요. ⊙ 김태형 기자 : 이 같은 복권 열풍이 공연히 헛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 데, 이번 주에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금은 3억 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고액을 기록 하게 됩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