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60% 일제고사로 비정상적 교육 활동 경험”_시청만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앱_krvip

일제고사 방식의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해 학생 10명 가운데 6명이 비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경험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산하 참교육연구소가 지난달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2천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조사 대상 학생 61%가 일제고사에 대비해 비정상적인 교육활동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교육과정 파행 유형으로는 '문제풀이 수업진행'이 42%, '0교시나 7ㆍ8교시 수업'이 27%로 나타났습니다. 일제고사에 대비하기 위해 몇 시까지 공부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58%가 밤 9시 이후까지 공부했다고 답했고, '일제고사 때문에 스트레스가 늘었다'고 답한 학생은 초등 6학년이 73%, 중3이 81%였습니다. 또, 학생 80%가 일제고사 학교성적 결과 공개에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일제고사에 대한 선택권을 준다면 시험을 안 보겠다는 학생이 84%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