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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이 깊어지면서 설악산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이 물들고 있습니다.

산과 유원지마다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산 등성이마다 울긋불긋한 단풍이 수줍게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초록이 짙던 자리엔 빨갛고 노란 단풍잎이 수놓기 시작했습니다.

우뚝 솟은 울산바위도 곱게 물들었습니다.

고즈넉하던 산사엔 단풍놀이객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짙은 단풍길 사이로 등산객들의 발길이 꼬리를 뭅니다.

오늘 하루 설악산 국립공원에만 5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억새꽃들도 가을바람에 물결처럼 일렁입니다.

오색 빛깔 단풍과 함께 한 폭의 가을 풍경을 그리고 있습니다.

강변을 따라 쭉 뻗은 다리에 자전거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도심 공원도 가을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시원한 그늘아래 둘러앉은 가족들, 한들한들 코스모스 꽃밭에서 추억을 담는 연인들, 나들이객들은 산에서 유원지에서 깊어가는 가을과 어우러졌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