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자료 은폐하면 기업 비자금 수사` _넷 키트 카지노 리오 그란데_krvip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수사대상이 되는 기업들이 불법 대선자금과 관련된 증거자료를 고의로 은폐하거나 자료제출을 거부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개별기업의 비자금 등 기업의 본질적인 비리에 대해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은 기업들이 불법대선자금을 공개하는 것은 범죄혐의에 대한 자수의 성격이 있어 쉽지 않은 일임을 알고 있지만 이번 수사의 목적이 불법 대선자금의 규모와 용처를 확인하는 것인 만큼 기업들이 수사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안 중수부장은 또 이미 일부기업은 단서를 포착했으며 다른 기업들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기업에 대한 본격수사가 착수되기 전인 이번 주안에 관련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안 부장은 이와 함께 검찰은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여야의 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며 정치권도 수사에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부장은 또 정당에 대한 수사로 인한 정치권의 반발을 이해할 수 있지만 검찰도 국회의 권위를 존중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편파수사 시비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들로부터 받은 대선자금의 최종 사용처에 대한 확인이 필수적이어서 이에 대한 확인없이 수사를 마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관련정당은 자료제출과 검찰소환에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