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정자만을 골라내 임신 확률 높인다” _내기를 걸고 돈을 따다_krvip

시험관 아기와 같은 불임 시술에서 임신율을 높일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앙대 동물자원과학과 방명걸 교수 연구팀은 유산이나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되는 비정상 정자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이달 초 프랑스에서 열린 생식생리학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방 교수는 기존의 DNA검사로도 정자의 상태를 검사할 수 있었지만 검사 과정에서 정자가 손상돼 불임시술에는 이용할 수 없었다면서 이번 연구로 농도가 낮은 저장액에서 정자가 팽창하는 형태에 따라 정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방 교수는 저장액에 보관된 정자는 손상이 없어 불임 시술에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정상 정자만을 불임시술에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면 유산이나 기형아 출산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