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국고보조금 일부 사립대 편중 _독점 포커를 하는 방법_krvip

기부금과 국고보조금이 일부 사립대에 편중되고 있어 대학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국회 교육위 소속 민주당 설훈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 136개 사립대에서 거둬들인 기부금 총액은 3조2천200억원이며 이중 60.6%인 1조 9천500억원을 상위 15개 사립대가 거둬들였습니다. 또 가장 많은 기부금을 받은 대학은 총 3천247억원을 거둔 연세대로 전체 기부금 총액의 10.1%를 차지했으며 이어 고려대 2천727억원, 포항공대 2천608억원, 한양대 천535억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국고 보조금의 경우에도 상위 15개 사립대가 받은 국고보조금이 총 6천504억원으로 사립대에 지급된 전체 국고 보조금 총액의 47.8%를 차지했으며 대학별로는 한양대가 전체의 8.5%에 해당하는 천162억원을 받아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