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만간 임시국무회의…직제개편안 처리”_슬롯 위성의 물리적 부분_krvip

정부가 이르면 11일(오늘) 임시국무회의를 개최해 청와대 직제개편안을 처리한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청와대 직제 개편안을 상정해 의결되면 그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직제 개편안에 대해 임 실장은 "부처별 대응 시스템으로 갈 것"이라며 "부처 자체를 청와대가 장악하지 않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임시 국무회의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재한다.

임 실장은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했던 정책 과제들을 점검하게 될 가칭 '국가 기획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해당 기구가 "대선 공약의 현실성을 점검할 것"이라며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것과 장기 과제로 돌릴 것 등을 구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기구 구성 방안과 관련해 임 실장은 "여러 다양한 안이 있어 조정이 필요하다"며 "주말쯤에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