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차기 총리 하토야마 노래 3만 5천엔 낙찰 _카지노가 브라질에 출시될 예정입니다_krvip
일본의 차기 총리인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민주당 대표가 21년전에 취입한 레코드가 인터넷경매에서 3만5천엔(한화 약 45만원)에 낙찰됐다고 도쿄신문이 7일 보도했다.
'TAKE HEART, 비상하라 평화의 비둘기여' 라는 타이틀의 이 레코드는 하토야마의 후원회 멤버였던 홋카이도(北海道) 무로란(室蘭)시의 치과의사인 아사누마 테루아키(淺沼晃明.65)씨가 자비를 들여 제작한 것이다.
레코드의 타이틀에서 비둘기(鳩)는 하토야마를 뜻한다.
레코드에 실린 노래의 작사는 아사누마가 맡았고 노래는 하토야마가 직접 불렀다.
취미로 음악활동을 하고 있던 아사누마씨는 1987년 당시 중의원이었던 하토야마로부터 자신을 알릴수 있는 이미지 송(SONG)인 '하토야마의 노래'를 지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레코드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레코드는 100매가 제작돼 당시 하토야마 후원회 멤버들에게 배포됐다.
아사누마씨는 "노래에도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자는 뜻을 담았었다"며 "하토야마씨가 총리가 된만큼 노래에 담긴 뜻이 꼭 펼쳐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