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기업협회 “적자 해소되면 北근로자 임금인상 고려” _푼타 카나에 카지노가 있는 호텔_krvip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공단 업체 대부분이 적자를 내고 있어 북측이 요구하는 근로자 임금 인상은 적자가 해소되는 시기에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근로자 임금 인상과 토지사용료 조기 지불 등 북측의 요구사항과 관련해, 입주기업 10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오늘 공개하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북측이 임금 인상과 토지사용료 조기 납부를 요구하기 이전에 주재원들의 신변안전과 통행, 통신, 통관 등 이른바 3통을 먼저 보장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근로자 최저임금은 월 55.1달러인데 사회보험료와 식대.간식.버스비 등을 포함하면 1인당 월 110달러에 달한다며, 이는 베트남이나 중국 랴오닝성 등에 비해 높은 액수라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아울러 공단의 1제곱미터 당 건축비도 394달러로 중국의 122달러와 베트남의 65달러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 만큼 토지사용료를 조기에 납부할 경우 정상 가동단계에 이르지 못한 기업들의 투자 가치가 감소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협회는 정부는 기업측 의견을 반영해 경제논리에 기초한 합리적인 협상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