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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간 지지율 격차가 1%밖에 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NBC뉴스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당 선두주자인 클린턴 상원의원과 공화당의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간 맞대결시 지지율이 클린턴 의원 46%, 줄리아니 전 시장 45%로 오차범위 내 접전양상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저널은 클린턴 의원이 지난주 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말 바꾸기 등의 논란을 일으키면서 신뢰성에 상처를 입은 것이 대선경쟁력 약화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저널은 그러나 차기 대통령이 어느 정당 소속이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50%가 민주당, 35%가 공화당이라고 대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주 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 직후 전국 성인 천 5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