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사드 배치 모든 과정 매우 투명”_베타 광대_krvip

<앵커 멘트>

한국에서 일고 있는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해 미 국방부가 즉각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드의 모든 과정은 투명하게 이루어졌다는 겁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드 배치의 모든 과정은 완전히 투명하게 진행됐다, 미 국방부가 한국 내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해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에 대해 보고받지 못했다는 보도 이후 관련 내용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앞으로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 한국 정부와 계속해서 매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현재 한국에 배치된 사드는 초기 요격 능력만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경북 성주에 사드 발사대 6대 중에서 2대만 배치된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미사일 요격의 중복성, 즉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차례 요격할 수 있도록 추가할 능력들이 있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 정부와 계속 협력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은 사드 프로그램에 매진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도발 대응을 위한 사드 배치 필요성을 강조한 걸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