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언론인 靑 직행’ 비판 아프게 받아들여…성공한 정부 여정에 동참”_브라질이나 세르비아는 누가 이겼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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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청와대 신임 대변인은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성공한 정부를 갖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성공한 정부로 가는 여정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대변인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오늘(10일) 첫 춘추관 브리핑에서 "현직 언론인이 공직으로 직행했다는 비판을 달게, 아프게 받아들이고 감내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그 문제가 논란이 되리라는 것을 왜 몰랐겠나"라면서 "제 능력 크기야 보잘건 없지만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생각에 헌신해 보고 싶었다. 헌신의 결과로 논란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어제 일정을 수행하면서 현장에서 국민을 사랑하고 섬기려는 대통령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신임 대변인으로서 대통령의 밀뿐 아니라 마음까지 전달하고 싶은 게 목표이자 마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임기 후반부에 대변인직을 수락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축구에서도 전반전보다 후반전이 더 중요한 거 아니겠냐"면서 "더 헌신할게 많다고 생각해서 들어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정치까지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정치, 네 글자로 말하겠다. 없습니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자신에게 준 키워드는 '신뢰'라면서 "신뢰는 상호 교류가 있어야 가능하며, 이를 어떻게 이행할지 고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