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동차보험 비교공시 강화_불가리 오리지널 카지노 가격_krvip

<앵커 멘트> 금융감독원이 최근 손해율이 급등한 자동차보험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보험 원가절감을 유도하고 보험사기에는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74.5%, 전년동기대비 5%P나 높아졌습니다. 차량 1대당 보험료는 줄어드는데, 사소한 사고까지 보험 처리를 하는 비율은 점점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손해율이 올라 자동차 손해보험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되자 금융감독원이 오늘 자동차보험 경영안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현재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 제시된 자동차보험 사업비 내역을 보험회사별로 쉽게 비교해볼 수 있도록 공시를 강화합니다. 손해 보험사들이 자율적으로 사업비를 절감해 보험료를 인하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겁니다. 보험료를 올리거나 내리기에 앞서 소비자에게 상세한 정보를 미리 알리는 '수시공시제도'도 도입됩니다. 또 금감원은 중고부품 이용을 활성화하고 보험사기 악용사례와 정비업계의 불법 관행을 막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손보사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보험료 인상은 신중해야 한다며 이 같은 보험업계의 자구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