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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인디 음악가들이 최근 지상파로 대거 진출한 데 이어 이젠 세계무대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유명 프로듀서와 공동 음악 작업을 하고, 세계 음악계가 주목하는 국제적인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무대에도 오릅니다.

유승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인디밴드들의 거침없는 무대가 대중을 사로잡습니다.

강렬한 사운드와 열정적인 몸짓.

이달 초, 서울에서 열린 쇼케이스 무대인 '뮤콘'에서 모두 15개팀이 국제적인 뮤직페스티벌에 초청됐습니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와 미뎀 등 세계 음악인들이 주목하는 해외 유명 음악 시장입니다.

<인터뷰> 최일환(인디밴드 피해의식) : "홍대클럽에서 자주 공연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관객층 자체가 너무 한정돼 있고 더 많은 무대에 서고 싶은 갈증이 있기 때문에..."

인디밴드의 개성 넘치는 공연은 해외 유명 음반 제작 프로듀서들의 눈도 매료시켰습니다.

홍대 클럽에서 실력을 다진 록 그룹 바이바이배드맨 등 5개팀은, 해외 유명 프로듀서들과 공동 음악작업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롤링스톤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 음반 작업을 진행했던 거장 프로듀서들입니다.

<인터뷰> 지미 더글라스(음반 제작 프로듀서) : "(인디밴드는)다양한 음악을 만들어냅니다. 자신들이 느끼는 걸 그대로 음악으로 표현하는 데 두려움이 없습니다."

대형기획사에 소속되지 않고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자유롭게 추구하는 인디밴드들에게, 세계 무대 진출 기회는 새로운 도전이자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