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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어린이날 연휴 기간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행안부는 오늘(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대책회의를 열고, 연휴 기간(4~6일) 호우 대비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행안부는 산지와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주민대피를 선제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관계기관에는 반지하주택과 경사지 태양광 시설 등 새롭게 지정된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야영객과 관광객이 몰릴 수 있는 산간·하천 계곡, 야영장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기상청 예보를 보면 내일(4일)부터 글피(6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50~150㎜ (많은 곳 제주도 중산간 200㎜ 이상, 제주도산지 400㎜ 이상) ▲중부지방, 전라권(남해안 제외), 경북북부, 경남권(남해안제외) 30~100㎜ (많은 곳 수도권, 강원영서 120㎜ 이상) ▲경북권남부, 울릉도·독도 20~60mm 등입니다.

이한경 재난관리실장은 “호우 기간이 어린이날 연휴와 겹친 만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총력 대응하겠다”면서 “올 들어 가장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하천변, 산간계곡과 같은 위험지역 방문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