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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노조가 오는 8일 19년 만의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국민은행 경영진은 파업으로 영업 차질이 생기면 총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은행 노조는 임단협 협상에서 사측이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오는 8일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 노사는 지난해부터 임금인상과 성과급 지급, 임금피크제 돌입 시기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제대로된 안도 제시하지 않은 채 노조 측 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며 "조합원 96%가 총파업에 찬성한 만큼 오는 7일 전야제를 진행한 뒤 예정대로 8일에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은행 경영진 54명은 오늘(4일) 총파업으로 영업 차질이 생길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허인 행장에게 사직서를 일괄 제출했습니다.

사직서에는 고객 불편을 고려해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노조와 대화를 지속하며, 총파업으로 은행 영업이 차질을 빚을 경우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은행은 총파업 돌입에 대비해 비조합원 활용 방안과 거점점포 운영 준비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은행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 지난 2000년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합병 이후 19년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