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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률은 떨어지고 커피 같은 대체음료가 많아진 탓에 우유 소비량이 점점 줄면서 우유의 재고량이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고 합니다.

올 3월 우유 업체들이 남은 원유를 말려 보관하는 분유의 재고량이 지난 1970년 이후 최고치인 2만 2300여 톤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이대로 간다면 올 연말에 최대 3만 톤에 달해서 임대 창고마저 부족한 상황이 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유 재고가 넘쳐나는데 우유값은 좀처럼 내려가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원유 가격 연동제 때문입니다.

2013년부터 도입된 이 제도는 말 그대로 생산원가에 연동해서 가격을 정하는 겁니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가 반영되지 않아서 가격이 계속 높게 유지되는 건데요.

전문가들은 이래서는 우유 소비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자칫 낙농가와 우유 업체 모두 공멸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이런 상황일수록 근본 대책을 다시 세워서 양쪽 모두 최악의 상황까지 가는 건 막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