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도축장서 돼지 구제역 ‘양성’ 확진_베토 카레이로 공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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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구제역이 발생했던 강원도 철원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병했습니다. 강원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어제, 강원도 철원의 한 도축장에서 출하된 돼지 6마리가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분석을 의뢰한 결과, 오늘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해당 돼지를 출하한 농장에 방역관을 파견해, 추가 감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예방적 차원에서 돼지 9백여 마리를 매몰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당 농장이 운영하는 철원지역 4개 양돈농장에 이동 통제 조치를 내리고, 돼지 만 2천여 마리에 대한 정밀 검사와 역학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5개 이동 통제 초소와 16곳의 거점 소독초소를 운영하는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