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펜션 토사 매몰 ‘시신 수습’…경기 집중호우 인명피해 잇따라_온라인 게임 카지노의 작동 방식_krvip

경기 지역에 집중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펜션이 토사에 매몰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오늘 오후 3시 30분쯤 토사에 매몰된 경기 가평군 한 펜션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발견했고, 이어 오후 5시쯤에 심정지 상태인 다른 한 명을 찾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10시 35분쯤 신고가 접수 됐으며, 당초 펜션 투숙객으로 알려졌던 것과는 다르게, 펜션 주인과 딸, 손자 그리고 베트남인 등 현재까지 모두 4명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 평택에서도 오늘(3일) 오전 10시 40분쯤 반도체 부품 업체 인근의 토사와 옹벽이 공장을 덮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안에서 용접 작업 등 일을 하던 37살 차 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중국 국적의 50살 정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맛비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오늘 오전에만 사고 지역에 13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