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구이저우 주민들 “산사태, 수력댐 탓”_농장에서 승리하는 여론조사_krvip

中 구이저우 주민들 “산사태, 수력댐 탓”_나는 베타팀이야_krvip

지난 28일 중국 구이저우성 다자이촌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주민들이 사흘째 구조되지 못한 가운데 현지주민들은 이번 산사태가 인근 수력발전소 건설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다자이촌 주민들은 이번 산사태가 지난 2004년 이 마을 인근에 건설된 광자오 수력발전소 탓으로 여기고 있다고 중국 신경보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지질환경감측원 관계자는 수력발전소는 다자이촌과 1㎞가량 떨어져 있고 규모도 작다며 이번 산사태는 한꺼번에 폭우가 쏟아진데다 지반이 약해 발생했다고 주민들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산사태 발생 이후 현지 당국은 천100여 명의 구조대를 동원해 사흘째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생존자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