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화재 잇따라…3명 사망 _포스 두 이구아수의 카지노에 가세요_krvip

<앵커 멘트> 가정집에 화재가 잇따라 3명이 숨졌습니다. 전기 제품 과열 등이 원인이었습니다. 이효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깨진 유리창 틈으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쉴새없이 뿜어져 나오는 연기에 소방관의 접근마저 어렵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이 불로 안방에서 잠을 자던 85살 김 모 할머니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손녀 32살 신모 씨와 손녀사위 32살 권모 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거실에 있는 텔레비전 뒤쪽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는 권씨의 말에 따라 텔레비전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에는 인천시 부평동의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47살 조 모 씨와 47살 이 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이 불은 집 내부 15평을 모두 태운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