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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신민당의 서명파모임인 정치발전연구회가 조윤형 의원징계파문을 일단 접어두고 야권통합 논의에 주력하기로 방향을 바꾸자 신민당 주류측은 이에 맞서서 야권통합방안을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이로써 신민당 내부는 야권통합방안을 둘러싸고 새로운 대립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민당의 이런 분위기속에 민주당도 자체 통합방안을 확정했습니다.

배석규 기자가 전합니다.


배석규 기자 :

신민당 주류측은 정치발전연구회측이 야권통합방안을 제시하며 정면 대응할 태세를 보이자 오늘 이우정 우석최고위원을 통해 통합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우정 (신민 통합추진위원장) :

단일성 집단 지도체제구요, 민주당하고 신민당하고 합해가지고 신설 그 합당으로 그렇게 하는거고....


배석규 기자 :

또 지부는 광역선거 득표비율과 의석비율 그리고 국회의원 의석비율을 합산해 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내일 통합방안을 마련할 예정인 정치발전연구회는 쟁점인 지도체제를 공동대표제나 순수 집단체제로 한다는 원칙적인 방향만 제기했습니다.


이상수 (정치발전연구회 간사) :

민주당과 주류측을 만나서 충분히 경합을 한 후 우리안을 만들어서 국민적인 여망인 통합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배석규 기자 :

이에 따라 정발연측은 오늘 저녁 민주당 통합특위 위원들과 신민당을 탈당한 이해창 의원등을 만나 서로의 입장을 타진하고 야권통합 방안마련을 위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런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정무회의에서 공동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당통합방안을 확정했습니다.


김광일 (민주당 통합특위 간사) :

신민당측의 공식안이 제기된다 하더라도 옛날과는 달리 그렇게 큰 차이가 있으리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배석규 기자 :

이처럼 야권통합논의가 다시 본격화될 전망이지만 신민당내의 양측의 입장차이로 오는 8일 통추위부터 새로운 대립양상을 보일 것으로 보여 당대당사이의 통합논의가 이우러지기 까지는 큰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