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서울시와 경기도대상 특별감사 방침_돈 버는 꿈은 무슨 뜻인가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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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최근 시장과 도지사가 사퇴한 서울시와 경기도를 대상으로 감사원이 다음주부터 대대적인 특별감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가 미리 예정돼있던 정례감사라고 밝히고 있지만 그러나 두 대권후보가 자치단체장으로 일했던 시기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감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환주 기자입니다.


⊙김환주 기자 :

감사원이 다음주부터 서울시와 경기도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입니다. 서울시내 구청 17군데와 경기도의 14군데 시군도 함께 감사를 받습니다. 감사원은 이들 자치단체가 제대로 자체 감사를 하고 있는지 여부와 적발된 위법 부당 사항의 묵인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감사결과에 따른 시정지시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도 살펴볼 방침입니다. 이번 감사는 민선 자치이후 서울시나 경기도의 공무원 징계 요구를 일선 구청이나 시군이 묵살하는 경우가 늘고 구청장이나 시장 군수가 감사를 아예 거부하는가 하면 감사와 관련해 허위보고까지 일삼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특별감사에 이어 경기도는 다음달 13일부터 그리고 서울시는 다음달 20일부터 회계검사와 직무감찰을 포괄하는 감사원의 일반감사를 받습니다. 때가 때인 만큼 감사원은 연이은 이번 감사가 연간 감사계획에 따라 미리 예정된 것이었으며 자치단체장의 중도 사퇴에 따른 공직기강 이완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누누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감사는 조순 이인제 두 대권후보가 각각 시장과 도지사로 재직했을 당시를 대상으로 한데다 법에 어긋나거나 부당한 사항이 드러날 경우 예외없이 엄단한다는게 감사원의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