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위험부채 비중, 금융위기 직후보다 높다_프로 포커 플레이어가 되는 방법_krvip

기업 위험부채 비중, 금융위기 직후보다 높다_유료마켓에서 돈버는 앱_krvip

기업의 위험 부채 비중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외부감사 대상기업 중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겪을 수 있는 위험기업 비중은 올 상반기 15.9%로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21.2%보다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기업이 가진 위험 부채가 전체 기업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 상반기 21.2%로 2009년의 16.9%보다 높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조선업의 위험 기업 비중이 62.5%로 가장 높았고 건설 28.7%, 철강 24.2% 순이었습니다. 또 대외 충격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1년간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포인트 떨어지면 위험기업 수 비중은 18.3%로 현재보다 2.3%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경우 위험부채 비중도 23%로 지금보다 1.8%포인트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와 함께 시장금리가 향후 1년간 1%포인트 오르면 위험기업 수 비중은 18.8%로 2.8%포인트 오르고 위험부채는 23.3%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