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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이런 개인투자자들의 소외감은 주가의 폭등세 속에 오히려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김만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김만석 기자 :

이달초에 산 주식값이 곤두박질 치면서 손해를 본 회사원 박 모 씨, 상투를 잡은 줄도 모르고 증권회사에서 돈까지 빌려 투자했지만 이제 남은 돈은 원금의 절반입니다.


⊙ 개인 투자자 :

무분별하게 미수를 사용했다는 것하고 손절매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죠.


⊙ 김만석 기자 :

기업의 내용이나 주가 추이 등 기본사항도 모른 채 투자에 나서는 사람도 있습니다.


⊙ 개인 투자자 :

처음 해 본 것이었습니다.

- 그러세요?

주식용어나 이런 것도 자세히 모르고요.


⊙ 김만석 기자 :

개인 투자자들의 실수를 교정해 주는 이른바 투자 클리닉에는 이런 전화가 끊이지 않습니다.


⊙ 김지민 박사 (현대증권 선물금융공학팀) :

반드시 벌어야 되겠다는 욕망 때문에 손절매 시기를 놓치게 되죠. 그래서 보시는 바와 같이 몇 차례 여러 번 큰 손실을 봄으로써 전체적으로는 주식투자 실패를 합니다.


⊙ 김만석 기자 :

투자 주체별로 올 상반기 순매수 종목에 주식값 등락율을 비교해보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자금이나 정보가 부족한 개인투자자들의 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형편에서 큰돈을 벌겠다는 욕심만으로 투자에 나서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입니다.


⊙ 조재홍 (한국통신 주식운용 6팀) :

주가가 하루에도 큰 폭으로 오르내리고 주가 차별화 현상도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전문 펀드매니저에게 맡겨 간접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 김만석 기자 :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