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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에서는 앞으로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웹사이트 등에서는 지방이나 설탕 함유량이 높은 이른바 정크푸드 광고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정크푸드로 인해 어린이들의 비만 증가율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김덕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터넷 어린이 프로그램입니다. 앞 뒤로 어린이를 겨냥한 음식 광고들이 많습니다.

<녹취> "(광고를 보면 먹고 싶어요?) 예. (뭘 먹고 싶어요?) 광고하는 음식이요."

패스트푸드 또는 설탕이나 지방 함유량이 높은 이른바 정크푸드가 대부분입니다.

영국 정부가 내년 7월부터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서 정크푸드 광고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어린이들의 인터넷 이용 시간은 한 주에 15시간 이상으로 인터넷 정크푸드 광고가 어린이 비만문제와 직결된다는 판단입니다.

지난 2007년부터 어린이 TV 프로그램에서 시행되어온 정크푸드 광고 규제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으로 확대된 것입니다.

일부 시민단체는 규제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제니 로스버로(시민단체) : "이번에 빠진 가족 프로그램도 규제돼야 합니다. 어린이들이 노출돼 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반 세명 중 한명이 비만일 정도로 영국 어린이 비만 문제는 심각하다고 현지 언론들은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