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노총 탈퇴 강요’ SPC 본사·자회사 압수수색_보석 바위 슬롯 온라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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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자회사에서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들에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했다는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SPC 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오늘(12일) 오전부터 SPC 본사와 자회사인 PB파트너즈 본사, PB파트너즈 임원 정 모 씨의 주거지 등 세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조 탈퇴 강요’ 혐의와 관련해 SPC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것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검찰에 사건을 넘긴 지 11개월 만입니다.

앞서 고용부 성남지청은 지난해 11월, PB파트너즈 황재복 대표이사와 전·현직 임원 4명, 사업부장 6명, 중간관리자 17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인 제빵 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과정에서 민주노총 조합원을 차별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PB파트너즈는 SPC의 계열사로,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 채용과 양성 등을 담당하는 업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