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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칠 년간 스토킹을 당한 여성이 가해자의 출소일을 앞두고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리포트>

의사로 일하고 있는 엘리 에스턴 씨는 최근 심리 상태가 급격히 불안해졌습니다.

7년간 자신을 스토킹하던 환자가 복역을 마치고 출소하는 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명 인사에게나 있는 일이고, 스토킹을 일으킬 만한 행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스토킹 가해자는 7년여 간 에스턴 씨를 미행하며 사진을 찍고, 협박성 편지를 보냈는데요.

2012년에는 에스턴 씨의 집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는데, 스토커의 컴퓨터에서 화재 장면을 담은 사진이 무더기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매년 70만 명의 여성이 스토킹의 피해를 보는 영국.

살인으로 치달은 가정 폭력 사건의 40%에 스토킹이 개입돼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그러나 스토킹 형량은 최대 5년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