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비대위’ 당헌개정안 전국위 상정해 투표 진행_베토 바르보사 애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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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늘(5일) 오전 10시부터 전국위원회를 열고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 관련 ARS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상임전국위에서 비대위 전환 요건인 ‘비상 상황’을 구체화한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작성했고, 이를 전국위에서 의결받기 위한 투표입니다.

전국위에 상정된 당헌 개정안에는 ‘당 대표가 궐위되거나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이 사퇴하는 등 당에 비상 상황이 발생한 경우 비대위로 전환할 수 있다’는 내용과 ‘비대위가 구성되면 기존의 최고위는 해산되고 기존 당 대표의 지위와 권한도 상실된다’는 취지의 내용이 새로 담겼습니다.

권성동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투표 진행에 앞서 “전국위는 전당대회의 권한을 위임받은 기관”이라며 “전국위 결정은 당원 전체의 결정으로 봄이 타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의 내부 문제로 국정운영에 부담을 안겨서는 안 된다”며 “(전국위원) 여러분들의 손으로 당의 모든 혼란과 갈등을 끊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위 당헌 개정안 투표 결과는 오늘 정오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오후 2시에는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개정된 당헌을 토대로 현재 당 상황이 ‘비상 상황’인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