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와이브로 첫 해외 진출 _은퇴한 경찰관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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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독자기술인 와이브로가 첫 해외 진출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현지에서 정홍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타슈켄트 시내 곳곳에서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 시작을 알리는 광고가 눈에 띕니다. '에보'라는 이름의 이 무선 인터넷에 적용된 기술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와이브로입니다. 중앙 아시아 중심국가이자 자원부국이지만, 우즈베키스탄의 인터넷 보급률은 불과 8%. 빠른 속도와 이동성을 갖춘 와이브로는 벌써부터 큰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도르 카리예프 (제약회사 사장) : "빠른 속도와 데이터 전송의 안정성, 원거리에서도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국내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된 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와이브로의 첫 해외 진출 사례입니다. <인터뷰> 윤종록 (KT 부사장) : "그동안 장비 수출은 많이 있었지만 직접 우리 기술을 가지고 그 나라에서 서비스를 직접 하는 최초의 사롑니다." 정부도 와이브로의 해외 진출이 국내 정보통신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 "방송통신 모든 분야에서 정책과 기술 개발에 대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실질적인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해외 기술을 수입해 비약적으로 성장해 온 국내 정보통신 산업이 와이브로라는 순수 우리 기술을 앞세워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