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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지난 2004~2008년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무기를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웨덴의 싱크탱크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004~2008년 5년간 무기수입 총액 기준으로 중국, 인도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SIPRI에 따르면 이 기간 한국은 전 세계 무기 수입액의 6%를 차지했고, 미국, 독일, 프랑스 등 8개국으로부터 무기를 들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무기 수입 총액의 73% 상당을 미국에 의존했으며 독일에 12%, 프랑스에 9%를 기대어 무기 수입선이 미국에 상당히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SIPRI가 조사한 1999~2003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이 기간 전 세계 무기 수입총액 기준 4%를 점유하고 10개국에서 무기를 들여왔으며, 미국에 67%, 독일에 11%, 프랑스에 11%의 무기 수입을 의존하고 있었다. 5년 전에 비해 무기 수입선의 폭이 좁아지고 미국 의존도는 커진데 비해, 세계 무기 수입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다. SIPRI는 2004~2008년 국의 주요 재래식 무기 수입액은 1999~2003년에 비해 61%가 급증했다며 특히 2007년과 2008년에 한국이 주요 재래식 무기의 세계 최대 수입국이었다고 밝혔다. 한국의 무기 수입총액의 73%를 차지한 미국은 이 기간 F-15K 전투기를 비롯한 완제품과 전투기, 전함의 엔진과 주요 부품 등을 팔았다. 한편, 2004~2008년 기간에 무기 수입총액 기준으로 중국이 세계에서 11%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고, 인도가 7%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