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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고등학교가 기말고사가 끝난 뒤 특정 학생에게 답안 작성할 시간을 따로 준 사실이 드러나 학무모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는 인천의 한 고등학교가 지난달 기말고사 시간에 정답 표기를 다 하지 못한 이 학교 2학년 이 모 군을 3일 뒤 교무실로 따로 불러 답안을 다시 작성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회는 이 군이 당시 문학 과목 32문항 가운데 빨간색 사인펜으로 19문제의 답만 표기한 상태로 0점 처리 될 상황이었지만 사흘 뒤 정답 표기를 하면서 만점을 받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학교 측은 시험시간 50분이 모두 확보되지 못했고 시험감독 과정에 실수가 있었음이 확인돼 이 군의 항의를 받아들여 답안을 다시 작성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학부모회는 이 군과 같이 시험을 봤던 다른 학생들과의 형평성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참교육 학부모회는 내일 이 문제에 대한 진정서를 검찰에 내기로 하고 교육인적자원부를 찾아가 진상 조사를 촉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