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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공식품에 대한 영양성분 표시가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대다수의 소비자에게는 영양성분표를 활용하는 것이 익숙지 않다. 가공식품의 영양성분표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내용을 알아보자. ◇ 1회 분량의 의미는 = 영양성분표에서 분석 단위는 가장 흔히 오해를 사는 부분이다. 분석 단위가 제품의 전체 분량 뿐 아니라 1회 분량 또는 100g을 기준으로 제시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1회 분량은 보통 한 사람이 한번에 먹는 양으로, 실제 포장된 양은 이것의 몇 배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1회 분량이 200칼로리로 적혀 있으면 소비자는 과자 한 봉지를 다 먹고도 200칼로리만 섭취했다고 착각하기 쉽다. ◇ 같은 유형 제품도 영양성분은 달라 = 동일유형의 제품이라도 열량과 영양성분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일반우유와 저지방우유, 콜라와 다이어트 콜라, 영양소를 강화한 아침식사용 시리얼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즉 식품의 종류만으로는 성분 함량을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영양성분표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영양성분표에는 열량과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나트륨 함량이 의무적으로 표시되며 여기에 제조사에서 강조하는 영양성분의 내용이 추가되기도 한다. ◇ "심혈관계 환자는 지방 함량에 주의" = 소비자의 관심사에 따라 주의깊게 살펴야 하는 내용도 달라진다. 비만환자는 열량을, 심혈관계 질환자는 지방 함량을, 당뇨환자와 고혈압환자는 각각 탄수화물과 나트륨 함량을 주의깊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영양성분표가 실제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해서 당장 영양 면에서 우수한 식품을 선택하도록 돕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소비자들이 나트륨이나 지방 함량이 적은 제품을 좋아한다면 식품 업체는 소금과 지방을 적게 쓰는 방향으로 제품을 개발하게 되기 때문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가공식품의 영양표시를 의무화함으로써 향후 20년 간 심장병과 암 발생을 3만9천200건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