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먼 길 돌아 1단계 합의…무역액 반등 예상”_카지노 로얄의 나쁜 시절, 토렌트_krvip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오늘 논평에서 "중국과 미국은 먼 길을 돌아 1단계 합의에 다다랐다"면서 "이번 합의로 올해 양국 간 무역액은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타임스는 "미국이 환율조작국 명단에서 중국을 제외한 것 역시 1단계 합의의 일부분"이라며 "미국이 지난 2년간 중국에 대한 무차별 압박을 가했지만, 어찌 됐든 1단계 합의에 대한 새로운 결정은 환영할 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미·중 양국이 앞으로 다시 분쟁을 겪게 된다면 환율조작국 명단에 중국이 다시 들어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중국은 과거처럼 자신의 이익을 수호하는 동시에 중미 간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환구시보도 사평(社評)에서 미·중 무역관계는 이제야 정상 궤도로 돌아가려 한다고 썼습니다.

환구시보는 이어 "이 길에는 많은 도전이 있을 것"이라며 "무역전쟁의 원인이 됐던 요소 중 아직 많은 것이 해소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논평을 통해 세계경기 하락에도 중국의 지난해 대외 무역액은 최고치를 경신하며 선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민일보는 이어 "지난해 대외 무역액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중국 발전의 이익을 다른 국가들과 나눴다는 의미"라며 "이런 발전 이익을 감세정책과 관세 인하 등의 방식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