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의 새바람, 창작 국악 뜬다 _새로운 포커스타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_krvip

⊙앵커: 어렵고 지루한 국악은 싫다, 우리 국악계에 신세대들이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기존의 국악단과는 소리부터 다릅니다. 들고 나온 악기도 모양부터 생소합니다. 창작 타악단체 공명은 지난 5년을 새로운 소리를 만드는 데 쏟았습니다. ⊙최윤상(공명 단원): 여기다가 저희가 음정을 싣고 또는 스틱을 달고 그리고 대리석이나 쇠판을 이용해서 울림에 대한, 자연에 대한 소리를 저희가 만들어가는 거죠. ⊙기자: 거문고, 가야금, 해금 등 전통악기와 피아노, 기타의 음색이 서로 섞입니다. 전통의 여유로움과 양악기의 정교함이 묘한 화음을 빚어냅니다. 7인조 단체 그림은 국악의 새 지평을 꿈꾸며 이미 만들어진 그림을 거부합니다. 국내 최초의 가야금 오케스트라인 숙명가야금연주단도 상식 파괴에 동참합니다. 병창과 산조에 머물지 않고 팝과 클래식의 영역까지 넘나들고 있습니다. ⊙김일륜(숙명가야금 연주단장): 전통을 재해석하는 작업, 그리고 이 시대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음악, 추구하는 음악, 그 즐거운 소리가 무엇인가에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자: 갇혀진 틀을 벗어나 비상을 꿈꾸는 신세대 국악 실내악단들의 이런 왕성한 시도가 국악 대중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