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통령 재가없이 檢인사발표 사실아냐…후속인사 결정 안돼”_돈을 버는 폭죽 게임_krvip

청와대는 법무부가 지난 7일 대통령 결재 없이 검찰 검사장급 인사를 발표했고 다음주 예정된 검찰 인사에서는 이성윤 지검장 측근이 대거 발령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오늘(20일) 기자들에게 공지문을 보내 “대통령 재가없이 법무부 인사가 발표되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정 수석은 이어 다시 공지문을 보내 “검찰 인사 과정과 관련해 근거없는 추측 보도가 잇따르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검찰 후속 인사까지 확정된 것처럼 추측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다시 한번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법무부가 다음주 예정된 검찰 중간 간부급 인사에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측근을 대거 발령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다른 일부 언론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일 검찰 고위 간부급 인사를하면서 문 대통령의 정식 결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를 강행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