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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을 비롯한 한식이 서양식과 비교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는 20대 성인 32명을 대상으로 비빔밥과 김밥, 햄버거, 돈가스를 먹고 나서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측정한 결과 이런 효과를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만과 고혈압이 있는 고위험군이 돈가스를 먹은 뒤 나타낸 중성지방 수치는 95.0mg/dL인 반면 김밥은 24.5mg/dL로 나타났다.

비빔밥도 36.5mg/dL로 83.3mg/dL인 햄버거보다 크게 낮았다.

건강한 사람의 중성지방 수치도 김밥 6.4mg/dL, 비빔밥 19.7mg/dL, 돈가스 37.1mg/dL, 햄버거 46.3mg/dL 등으로 각각 측정됐다.

한식의 중성지방 수치는 고위험군의 경우 서양식보다 최고 4분의 1, 건강군은 7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이다.

중성지방이란 콜레스테롤과 함께 체내에 있는 지방의 일종으로, 혈중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한식이 서양식보다 중성지방 수치가 크게 낮은 것은 서양식의 음식 재료는 주로 동물성 지방으로 구성됐지만, 한식은 식물성 지방이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이날 전북 전주시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전주비빔밥 세계화포럼’에서 발표됐다.

연구를 맡은 채수완 센터장은 "비빔밥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라며 "비빔밥은 식이섬유가 많아 당뇨병과 변비 예방 등에도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