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70%, 수시 사실상 미달…서울 쏠림 현상 심화”_오리온 베타 의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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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지방권 대학 10곳 중 7곳 이상이 사실상 미달을 기록했습니다. 서울과 지방권 대학 수시 경쟁률 격차도 최근 4년 새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종로학원이 전국 4년제 일반 대학 199곳이 공개한 2024학년도 수시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총 102곳이 경쟁률 6대 1 미만으로 사실상 미달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시 원서는 총 6번 지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률이 6대 1 미만은 사실상 미달인 것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경쟁률이 6대 1이 안되는 102개 대학 중 지방권은 82곳이었습니다. 이는 지방권 대학 전체인 116곳 중 70.69%에 해당합니다.

수험생들의 서울 쏠림 현상은 더 심화됐습니다. 지방권 대학 116개의 평균 경쟁률은 5.49대 1로 최근 4년 사이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서울 소재 42개 대학의 올해 수시 평균 경쟁률은 17.79대 1로 4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내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중앙대로 33.62대 1이었습니다.

지방권 소재 대학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경북대(13.97대 1)였으며 부산대(10.49대 1), 연세대 미래(9.61대 1), 상명대 천안(8.84대 1) 등이었습니다.

종로학원은 "지방권 소재 대학 중 수시 경쟁률이 높은 상위 10개 대학은 지역거점 국립대학교이거나 서울권 소재 대학 지방캠퍼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