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 부지, 서북부 중심권으로 재개발_심시티에서 돈 많이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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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불광동에 있는 국립보건원과 식약청, 질병관리본부가 자리에 최고 40층 이상의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서는 등 이 지역이 서울 서북권의 중심권으로 개발됩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상권이 쇠퇴하고 생활 인프라가 부족했던 이 지역에 변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립보건원 등이 들어서 있는 땅의 규모는 10만여 제곱미터입니다. 이 일대는 서울 서북부 지역의 생활 중심지였지만 여러 기관들이 대거 들어서 생활 인프라가 늘 부족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진(서울 녹번동) : "상업시설이나 이런게 들어와서 사는게 좀 편해지고 문화생활 같은 것을 즐기고 싶은데 그런 것들이 잘 안돼서 불편했죠." 하지만 국립보건원과 식약청, 질병관리본부가 올해 말부터 충북 오송으로 이전함에 따라 이 곳의 모습이 확 바뀌게 됐습니다. 국립보건원 부지엔 40층 이상의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섭니다. 빌딩엔 오피스와 호텔, 컨벤션 센터를 비롯한 각종 상업.문화 시설이 유치됩니다. <인터뷰> 노재동(서울 은평구청장) : "이 일대가 주거생활이 될 수 있고 또 문화생활도 할 수 있는 집적된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상습 교통 정체구간이었던 홍제 고가도로가 철거되고 내년까지 버스중앙차로가 설치됩니다. 외국인 유학생과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신촌을 관광특구로 지정해 글로벌 대학 축제를 마련하는 방안도 이번 개발 계획에 포함됐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공모와 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 오는 2014년쯤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