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된 희귀 의약품 10개 중 4개꼴로 구할 수 없어”_편지 빙고 이미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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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받은 희귀의약품 10개 중 4개는 시중에서 구할 수 없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실비아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국내에 유통되는 희귀의약품은 대부분 외국에서 개발돼 수입된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독점 공급되는 경우가 많아 공급중단 가능성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희귀의약품 293개 제품 가운데 38.4%인 116개가 2013년 9월 현재 공급되지 않고 있었고, 이 가운데 83개 제품은 건강보험에서 비용을 지원하는 약인데도 시중에서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위원은 그러나 환자가 필요한 의약품을 처방받아오면 한국희귀의약품센터가 직접 수입해 환자에게 공급하는 절차가 있어 치료에 어려움이 곧바로 발생하는 건 아니지만, 제약사가 수입하거나 생산해 안정적으로 치료제를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