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 오늘 오후 입장 표명” _음성 베타 테스트 및 월경 지연_krvip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양일석 서울대 수의대학장은 황 교수가 오후에 입장표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황교수의 측근을 통해 들었다며 구체적인 발표시간은 정오 쯤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대 병원을 떠나 오전 8시 10분 쯤, 서울대 수의대 연구실로 출근한 황우석 교수는 이 시각 현재 수의대 교수와 연구원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책회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교수의 한 핵심 측근은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의 증언에 대해 황우석 교수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어제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가운데 11개는 가짜인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밝힌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도 황 교수의 입장표명이 있은 뒤 미즈메디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