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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출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보호시설이 거의 없어서 청소년 문제를 키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양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년 전 집을 나온 16살 이 모양. 가정과 학교를 뒤로 한 채 거리로 나왔지만 막상 갈 곳이 없었습니다. ⊙이 모양(가출 청소년): 가출하면 남자 친구도 없고 갈 데도 없는 사람들은 거의 원조 교제하죠. ⊙기자: 김 모군도 무작정 집을 나왔다가 1년이나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면서 헛되게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김 모군(복학생): 집 나온 애들 보호해 주는 데는 몇 군데밖에 없어요. 전 한 번도 안 가 봤어요. ⊙기자: 지난해 가출 등으로 학교를 그만둔 학생수는 대전 충남지역에서만도 2800여 명이나 됩니다. 하지만 이들이 머물 수 있는 시설은 단 두 곳뿐. 그나마도 한 달만 보호해 주는 단기시설뿐이고 장기시설인 그룹홈은 한 곳도 없습니다. ⊙김영미(대전 청소년쉼터 상담원): 그룹홈이 굉장히 열악해요. 다른 데에 비해서 어떤 경기도쪽하고 서울쪽은 그룹홈이 발달해 있는데 대전은 특히 거의 그룹홈이 전무하다시피할 정도로... ⊙기자: 한순간의 실수로 자퇴했다가 복학한 학생들에 대한 적응교육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근수(대전 교원연수원 장학사): 보강되어야 하는 것은 사실인데요 지금 현재 우리 연수원의 모든 실정상 이런 다인원을 하지 못하고 20명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기자: 당황하는 청소년들을 바른길로 인도해 줄 수 있는 체계적인 보호시설이 요구됩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