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돈 쓸 준비 됐어요!”_카지노에서 토너는 어디에서 판매되나요_krvip

<앵커 멘트>

요즘 다들 경기가 어렵다고 하죠.

하지만 독일인들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기꺼이 돈 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합니다.

<리포트>

올 가을 독일의 구매 심리는 살짝 위축됐지만, 독일인들은 크리스마스 때만큼은 기꺼이 다시 지갑을 열 생각입니다.

<인터뷰> 하이드룬 메츠거(시민) : "크리스마스 선물에는 돈을 아끼지 않을 거예요. 다른 데에 아끼면 되죠."

올해 독일인들은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에 1인당 평균 285유로를 지출할 생각입니다.

지난해보다 24유로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업계의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은 지난해보다 9% 증가한 150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문가들은 수그러들지 않는 소비 심리에 대해 상당수 국민들이 안정적인 수입원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또 은행 이자가 낮은 것도 오히려 소비를 부추기는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선물을 파는 온라인 업체와 오프라인 업체들은 물론 선물을 준비하려는 독일인들의 마음도 바빠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