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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 복무대신에 사회봉사로 대신하는 '사회복무제'가 올해부터 실시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장애 아동을 옮기는 손길이 조심스럽습니다. 장애인들의 이를 닦아주고, 목욕을 시켜주는 이들은 다름아닌 현역 군인들, 사회봉사요원입니다. 올해부터 사회복무제가 실시되면서 지난해까지 관공서에서 근무했던 공익근무요원들이 이처럼 사회복지시설에서 복무하고 있습니다. 행정 업무 보조라는 단순 업무를 벗어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사회봉사요원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인터뷰> 김영호(사회봉사요원) : "예전엔 봉사활동 같은 것 관심없었는데 해보니까 어려운 사람 도와주고 참 좋은 것 같아요." 제주도내 70 군데 사회복지시설에서 180명의 요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창문(제주지방병무청 행정사무관) : "사회봉사 인력이 보다 증대됨에 따라 병무청도 부응함으로써 사회 복지 분야에 기여하도록 만들어진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실시되는 사회복무제가 일손이 부족한 사회 복지 시설에 큰 힘이 되고, 젊은층의 봉사 문화를 확대하는데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