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尹 취임식 축하 사절 ‘세컨드 젠틀맨’ 보내기로_풍선게임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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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때 이른바 '세컨드 젠틀맨'(Second Gentleman)을 축하 사절로 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컨드 젠틀맨은 미국 권력 서열 2인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사절단에는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 아미 베라 하원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이 취임식 때 고위급 파견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백악관 패밀리'인 세컨드 젠틀맨과 함께 행정부 각료 1명, 의회 의원 1명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동안 미국은 한국 대통령의 취임식 때 비중 있는 인사를 보내 새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식 땐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명박 전 대통령 땐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노무현 전 대통령 땐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대선 다음 달 곧바로 취임해서 외국 사절단이 없었습니다.

백악관이 세컨드 젠틀맨을 보내기로 선택한 데는, 취임식 불과 열흘 후인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로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일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