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계 개편 논의 _나도 괜찮아_krvip

與, 정계 개편 논의 _베타알라닌과 크레아틴_krvip

<앵커멘트>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의 정계개편 개입을 경계하고 나선 가운데 내일 의원총회를 앞두고 오늘과 내일 여당 계파별 모임이 잇따를 예정입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는 위기관리 체제로서의 내각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북핵실험 이후 비상한 상황인만큼 안보와 경제에 집중해 달라는 것입니다. <인터뷰>김한길(열린우리당 원내대표):"남은 임기동안 여기에 집중해서 총력 기울여야.지금은 국가 목표를 단순화해야한다." 정계개편의 방향과 방법에 대한 백가쟁명속에 일단 대통령과 선 긋기에 나선 듯 보입니다. 김근태 의장 등 당 지도부와 조율을 거쳤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합니다. 반면, 친 노대통령 그룹들은 김한길 대표의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이광재(열린우리당 의원):"지금은 말을 아끼는게 필요한 시기다." 정계개편 논의차 열리는 내일 의원총회를 앞두고 힘겨루기가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여기에다 계파별 모임도 잇따라 열립니다. 통합신당론을 제기하는 재야파 민평연과 중도성향 의원모임인 안개모, 친 노대통령 그룹인 참정연 모임 등도 오늘과 내일 각각 모임을 갖고 입장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내일로 예정된 의원총회 대격돌을 앞두고 여당은 폭풍전야입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