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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 씨 피살 사건을 규명하기 위한 감사원의 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어제 김천호 가나무역 지사장을 불러 김선일 씨 석방을 위한 협상 과정 등 핵심 의혹에 대해 13시간이 넘게 집중 추궁했지만, 김 지사장은 무장단체가 어떠한 석방 조건도 요구하지 않았다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김 지사장은 또 김선일 씨 피랍 비디오가 방영되기 사흘 전인 6월 18일에서야 변호사를 통해 석방 요구 조건이 파병 문제인 것 같다는 얘기를 전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김천호 지사장에 대한 세 차례 출석 조사에서 이번 사건의 실체를 규명할 구체적 진술을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기존의 조사 방법을 재검토 한 뒤 김 지사장을 이번주 중 한 차례 더 불러 마지막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